2017년 9월 8일, ‘해협양안 외국어교육 연구토론회’가 길림대 외국어학원 500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연구토론회는 길림대 외국어학원, 동북아 국제언어문화 연구기지, 길림대학 동북아국제언어문화 연구센터 등에서 주최했고, 교육부 고등교육 외국어학과 지도위원회, 중국일어교학연구회, 길림성 두만강 국제협력학회 등 기관이 협조했고, 규슈외국어학원이 후원했다. 대만대학교, 정치대학교, 정의대학, 담강대학교, 둥우대학교, 타이중과기대학교, 상해외국어대학교, 중국인민대학교, 하얼빈공업대학교, 대련이공대학교, 화동사범대학교, 동북사범대학교 등 30여 개의 대학교 전문학자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연구토론회는 길림대 외국어학원 조우이푸 원장이 진행했고, 길림대학교 부교장인 정웨이타오 교수, 대만정치대학교 교무주임인 위나이밍 교수 등 해협양안 전문학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이 끝난 후, 정치대학교의 교무주임인 위나이밍 교수는 “외국어 수업의 변혁과 다양한 학습 환경의 구성(정치대학에 초점을 맞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고, 정치대학의 수업과정 설립, 수업 특색과 변혁, 교사 양성, 교사 평가 기제, 국제화 전략 등 방면에서 자세한 설명을 했다. 이번 연구토론회에서는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한국어 5개 회의장으로 나누어, 열정적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외국어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 연구, 수업과정 시스템 설계 연구, 외국어 수업 방법 변혁, 외국어 교재 개발과 평가 등 문제를 깊이 있게 토론했다.

  길림대 외국어학원 부원장 후지엔쥔 교수가 폐막식을 진행했고, 정치대 교무주임 위나이밍 교수와 길림대 외국어학원 원장 저우이푸 교수는 폐막식에서  인사말을 전했다. 저우이푸 원장은 “이번 해협양안 교류회의는 현재 외국어 교육 개혁에 대해 분석했고, 교수들은 어떻게 수업의 퀄리티를 높일지, 어떻게 인재 양성을 할지 등에 관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습니다.”라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조우원장은 모든 전문학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전했고, 앞으로도 연구토론회가 계속될 것을 희망하며, 교육의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새로운 경로를 모색하고, 더 많은 사회에 유용한 인재들이 양성되길 희망했다.

  이번 해협양안 외국어 교육 연구토론회에서 전문학자들은 서로의 학습 환경을 제공했고, 서로의 우애를 돈독히 했다. 동시에 해협양안 외국어 교육 사업을 통합하고 본보기로 삼아, 외국어 교육 개혁과 발전에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