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중국일본어 교학연구회가 개최되었고, 교육부 고등학교 외국어문화학과 교수지도위원회 일본어학과 교수지도위원회가 협찬하며 길림대학교가 주관하는 “2017년 중국일본어 교학연구회 학술회의 및 중국일본어 교학연구회 건립 35주년 기념대회”가 길림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170여 개 대학교에서 온 일본교육자와 일본학연구전문가 200여 명이 대회에 참석했다.

길림대학교 교무처 소장 리유허(刘鹤)，교육부고등학교 외국어문화학과 교수지도위원회 일본어학과 교수지도위원회 주임위원, 중국 일본어교학연구회 명예회장, 천진외국어대학교 전 슈강(修刚) 총장，중국 일본어교학연구회 회장, 길림대학교 외국어대학 조우이푸(周异夫) 원장 등 개막식에 참석하고 축사를 하였다. 학회 부회장, 천진외국어대학교 연구생원 리윈보(李运博) 원장이 개막식 사회자를 맡았고, 중국 일본문학학회 회장, 상해외국어대학교 상무 전 단징화(谭晶华) 부총장, 학회 부회장, 북경제이외국어대학 치오밍(邱鸣) 부총장, 대련대학교 송셰이(宋协毅) 부총장 등이 대회에 참석했다.

    발전 과정을 돌이켜보면, 중국일본어 교학연구회는 중국일본어 교육의 발전과 일본학연구수준을 높이는데 있어서 장기적이고 탁월한 영향을 주었으며 대학교 일본어교사들끼리 수업토론과 학술교류를 진행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 앞으로 대학교 일본어교사의 성장을 촉진하고 중국의 일본학연구 발전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기념대회에서 중국일본어 교학연구회 제2임 이사회비서장、상해외국어대학교 피씨이경(皮细庚), 중국일본어 교학연구회 제6회 명예회장 겸 이사회회장 쑤저가오(宿久高), 제7회 명예회장 겸 이사회회장 슈강(修刚), 제8회 명예회장 겸 이사회회장 쉬이핑(徐一平)은 각자 소감을 발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교육부고등학교 외국어문화학과 교수지도위원회 일본어학과 교수지도분위원회와 중국일본어 교학연구회가 공동으로 심사한 “중국일본어교육공로상” 시상식을 거행하였다. 중국의 일본교육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이바지한 학자 여섯 분이 공로상을 받았다. 또 2016년도 제1회 일본학영역학술논문학회 시상식을 거행하였다. 학자들에게 “문학”, “사회〮문화”, “언어〮교육”등 영역의 1등, 2등, 3등을 수상하였다. 중국일본어 교학연구회 부회장、광동외국어외무대학 동방언어문화학원원장 천둬요우 교수, 서안외국어대학교 일본문화경제학원 무위신 원장은 기념회의와 학회상의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11일 오후 회의발언에서, 중국일본문학학회회장、상해외국어대학 탄정화 교수는 “새로운 시기의 중국일본문학연구”를 주제로 신중국 성립이래 일본문학연구의 역사를 돌이켜보고 새시기의 중국일본문화의 연구방향을 탐구하였다. 중국일본어 교학연구회 명예회장, 길림대학교 쑤져가오 교수는 “개혁개방이래 일본문화연구의 궤적과 특징”을 주제로 중국 개혁개방이래 일본문화연구발전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였으며 향후 일본문화연구에 대해 발표하였다. 교육부 고등학교외국어문학전공 수업지도위원회 일어전공 지도위원회 주임위원이고 중국 일어수업연구명예회장이며 원천진외국어대학 총장인 슈강(修刚)은 “신시대의 중국 전업 일어교육의 패턴 전환과 발전”을 주제로 중국 일어학연구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중국 일어학의 연구수준이 매년 상승하는 추세라는 것을 밝혔다.

    11일 오후와 12일 오전, 9개 회의장에서 70여명의 전문학자들이 자신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10일에는 중국 일어수업연구회 회장회의와 상무이사회의, 11일 저녁에는 분회장 회장회의를 거행하였다.

    이번 기념대회는 12일 오전, 외국어학원 500호 강의실에서 폐막식을 진행하였다. 폐막식은 중국 일어수업연구회 부회장, 화동사범대학교 외국어학원 리어센(李俄宪) 부원장이 진행을 맡았다. 여기에서 청년학자 우수논문의 수상내용과 수상자를 발표한 다음 시상식을 거행하였다. 슈강 총장은 대회 폐막연설에서 “중국은 일어수업연구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서 많은 성과를 거두는 동시에 관련 주제를 더 깊이 연구하길 바란다.”며 또 “교수법개혁을 하여 실천에 옮기고 중국 일어수업연구와 중국 일본학연구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조우이푸(周异夫)회장이 대회의 폐막을 선포하였다.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 일어계의 학술교류를 한 층 더 발전시켰고 이후 학술계의 발전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중국 일어학연구와 일어교육이 직면하는 새로운 과제, 새로운 도전, 새로운 형식은 중국의 일어교육계와 관련연구영역이 대화하고 사상적 교류를 하는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하였다. 이는 중국의 일본학연구와 일어교육이 보다 더 많은 발전을 거두는데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